[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국민의힘 엄태영은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19일 2023년 제천·단양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특별교부금(이하 특교) 총 31억3천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엄 의원이 이번 교육부를 통해 확보한 특교는 ▷제천제일고 기숙사 리모델링 4억300만원 ▷제천중앙초 교사동 보수 11억6천900만원 ▷단양초등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7억5천600만원 ▷단양고등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8억400만원 등 4개 사업에 대한 예산이다.

그동안 이들 학교는 기숙사 및 교사동의 노후화로 인해 여름철 냉방과 겨울철 난방 효율이 저하, 화장실 시설 부족 등으로 학생은 물론 교사들의 교육 활동에 지장을 초래했다.

또 학생들에게 보다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악한 급식환경을 개선해야 한다는 문제도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확보된 특교로 기숙사 및 교사동의 리모델링,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 등을 실시해 학생과 교사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학교 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학습활동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엄 의원은"이번 교육부 특교세를 통해 학생들을 위한 안전하고 쾌적한 수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천·단양 미래세대들을 위해 교육부, 교육현장과의 긴밀한 소통 및 협력을 통해 필요한 교육 예산을 확보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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