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국제예술제 개최로 지역 콘텐츠 글로벌화"

〔중부매일 천성남 기자〕“장르를 초월, 회원 예술가들이 지역에서 탈피해 글로벌 화하는 예술가들로 성장 발전시키는 것에 모든 노력을 정진할 것입니다.”

신임 제12대 한국예총 성낙원(62·사진) 대전광역시연합회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예총의 발전을 이루겠다는 일성이다.

신임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
신임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

성 회장은 “지역에서 외관상 예총 활동상에 대해 무언가 생동감이 부족하고 멈춰져있다는 생각을 멈출 수 없었다. 그런 생각이 들 때마다 같은 예술인으로 무척 아쉬움이 있었다”며 “외길로 걸어온 영화인협회장 20여 년간의 경험과 인맥, 노하우를 우리 예총 발전에 접목하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이제 대전예총 회장으로 변화와 개혁의 선상에 오른 성 회장은 먼저, ▷ K-예술콘텐츠 허브 및 플랫폼 구축 ▷대전예술제를 국제예술제로 격상 ▷보조금 지원사업 자부담 폐지실현 ▷후원회 발족·10개 예술회원 단체 및 예술인에 후원기업과 1 대 1결연 및 지원사업 등을 내세우고 있다.

또, “올해로 61주년을 맞은 대전 예총의 위상과 예술인의 권위를 과감히 지켜나가겠다”라며 “20여 년 동안 갈고 닦아온 노하우를 통해 대전예총이 화합하고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의 소속회원 단체는 건축, 국악, 무용, 문인, 미술, 사진, 연극, 연예, 영화, 음악 등 10개 단체로 구성됐으며 소속 회원은 5천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

이들 예총 회원들은 각 분야에서 국제교류 및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회원 및 회원 단체의 친목과 권익을 보호하며 상호 창작활동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성 회장은 “무엇보다 글로벌 시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선 새로운 기회 창출을 통해 성장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k-콘텐츠 허부 대전예총을 만들어 한류의 풀랫폼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대전예술제’를 ‘대전국제예술제’로 격상해 열겠다는 각오다.

성 회장은 “국제예술제를 통해 대전예술 콘텐츠를 ‘글로벌 브랜드’화해 각 협회의 공연, 전시 등 국제교류로 대전예술의 위상을 높이고 해외진출을 돕겠다”며 “해외 한류를 위한 K-컬쳐아카데미 운영으로 대전예술인의 수익 창출에서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아카데미 운영에는 대전예총 10개 협회가 융 복합 콘텐츠를 개발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성 회장은 “중점 사업으로는 대전예총 회원 및 단체의 권익 증진을 위해 보조금사업 자부담 폐지 실현하고 후원금 및 광고비 및 경상비를 확보해 10개 단체 사무국 운영비를 지원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후원회를 만들어 기업과 10개 협회, 기업과 예술인 1대 1 매칭을 통해 교류와 소통의 장을 이뤄 예술인에게 현실적인 지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성 회장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를 통해 어려서부터 영화제 및 영상 작업을 통해 대전을 찾도록 하게 되면 이들이 어느덧 전문 영화인으로 성장해 대전이 미래 영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는 무궁한 잠재력을 키워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성낙원 한국예총 대전광역시연합회장 프로필

▷ 한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졸업(경영학 석사)

▷ 한남대학교 이공대학 수학과 졸업(이학사)

▷ 대전대신고등학교 졸업

◇ 수상 ▷ 2022년 풀뿌리자치대상자랑스런 충청인상문화예술부문 대상

▷2022년 자랑스런한남인상 문화예술부문 대상

▷ 2021년 한국스카우트연맹무궁화금장-공로상

▷ 2022년 한빛대상문화예술부문 대상

▷ 2020년 청렴지도자공헌상

▷ 2014년 키르키즈스탄 문화부장관감사장

▷ 2011년 여성가족부장관표창장

▷ 2010년 대전광역시장 표창장

▷ 2005년 아태문화예술대상 청소년문화예술공로대상

▷ 1998년 법무부청소년사랑봉사상대상

▷ 1995년 법무부장관 표창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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