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재규 기자] 충북의 4월 기온이 29도를 넘어서는 등 이상기온이 심화되고 있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충북지역 낮 최고기온은 29.3도까지 올랐다.

전날 최고 기온은 청주 29.3도, 진천 28.9도, 옥천·제천 28.6도, 음성 28.5도, 충주 28.3도, 단양·증평 27.8도, 영동 27.4도, 괴산 26.6도 보은 24.9도로 관측됐다.

청주·제천 지역은 4월 일 최고기온 6위를 갱신했다.

기상청 기상자료개방포털에 따르면 충북지역 4월 1일 ~ 20일 평년 최고 기온은 청주 20.8도, 증평·옥천·음성 20.7도, 충주·단양 20.6도, 진천 20.5도, 괴산 20.2도, 보은·영동 20도, 제천 19.5도다.

전날 관측된 기온은 평년보다 4~8도 높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올해 남은 봄(4·5월) 날씨는 "평년보다 기온이 1~2도 높을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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