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유망기술 지원 창업인프라 확대 앞장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가 한국연구재단(교육부)과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2단계) 사업에 선정됐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2단계) 사업은 대학 내 창업유망기술을 지원하여 창업인프라 저변 확대 및 R&BD 고도화를 위해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다부처 공동추진 사업으로 13개 대학에 총 144억원을 지원한다.

충북대는 주관대학으로서 2020년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1단계) 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에는 한국과학기술원, 한밭대학교와 연합형 지원으로 최대 2년(1+1) 15억원 내외 지원비를 활용해 넓은 범위의 '혁신창업실험실'을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1단계) 사업으로 대학 내에서 총 35개 실험실이 창업에 성공했으며, 올해 신규 지원 실험실은 충북대 15개, 한국과학기술원 5개, 한밭대 3개 등 총 23개 실험실이다.

올해부터는 단독형 및 연합형 두 가지 형태로 지원이 가능해져 경쟁이 더욱 치열했지만 충북대는 참여대학(한국과학기술원, 한밭대학교)과의 꾸준한 사업 네트워킹 및 후속사업 연계 등을 통해 사업에 선정됐다.

김양훈 산학협력단장은 "실험실 특화형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통해 충북대학교 내 창업을 희망하고 성공한 교원 및 학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학생과 교원의 기술 창업이 보다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누구나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학내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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