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문제 고민하고 에너지전환마을 만든다'

청주YWCA청주시에너지센터가 지난 21일 오후 7시 청주YWCA 3층 강당에서 '동네방네 에너지 이장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주YWCA청주시에너지센터가 지난 21일 오후 7시 청주YWCA 3층 강당에서 '동네방네 에너지 이장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YWCA청주시에너지센터(센터장 이현주, 이하 센터)는 지난 21일 오후 7시 청주YWCA 3층 강당에서 '동네방네 에너지 이장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동네방네 에너지 이장단은 시민 단위 에너지전환위원회로서 기후위기 등 에너지문제를 비롯한 탄소중립에 대해 고민하고, 대안으로 에너지전환 마을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펼칠 예정이다.

이에 현재까지 총 9개의 마을동아리, 60여명의 시민들이 신청했으며, 발대식 이후 에너지전환 실천교육, 선진지 견학, 골목골목 에너지전환 요소 발굴, 정책 제안, 결과발표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발대식 이후에라도 활동을 원하는 마을동아리가 있다면 언제든지 합류 가능하다는 게 센터측 설명이다.

이현주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후위기의 위험성과 나의 삶의 연관성을 찾고, 아직까지 어렵게 느껴지는 에너지문제 및 탄소중립에 대해 친숙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 및 마을 단위의 구체적인 에너지 전환에 대해 모색하고 시민들의 필요와 절박함이 담긴 정책이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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