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숙 作 '선묘풍경' 120x90cm-캔버스에 한지, 흙과 채색-2021
이기숙 作 '선묘풍경' 120x90cm-캔버스에 한지, 흙과 채색-2021

이기숙은 한지와 흙과 물, 수성 바인더를 섞은 한지를 캔버스에 얇게 바른 뒤 젖은 상태에서 먹, 분채로 색을 입힌다. 그만의 독특하고 감각적인 테크닉의 '긁어내기'와 '떨궈내기'작업을 통해 걸러진 한지의 섬유질은 공기 중에 건조되며 자연스럽고 신비로운 선과 점이 연출된다. 이 선과 점은 이기숙의 성정과 융합해 동양적 깊이가 느껴지는 한편의 서정시로 자연을 풀어내고 있다. / 갤러리청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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