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등 10개 회원대학 참여
교육부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협의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제2차 정기회의가 21일 오후 회장교인 부산대 열린학습공간인 운죽정에서 개최됐다.

제2차 정기회의는 회장교인 부산대 차정인 총장을 비롯해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의 총장과 부총장 그리고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이날 제2차 협의회에서 ▷학교폭력 조치사항 대학입시 반영 방안 ▷국립대학 시설사업 인허가 특례 도입 ▷의과대학 교원 신규채용 본교/타교 출신 비율 조정 ▷2023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제전 행사 개최 계획 등 현안들에 대해 협의했다.

10개 국가거점 국립대학들은 최근 교육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관련, 학교폭력 조치 사항을 대입전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기로 협의했다. 다만 반영 시기와 관련해선 각 대학별 상황과 입학 정책에 맞춰 자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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