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간 진천군 화랑관·진천캠퍼스에서 열려

철권게임을 체험하고 있는 남천현 총장(사진 왼쪽)과 송기섭 군수
철권게임을 체험하고 있는 남천현 총장(사진 왼쪽)과 송기섭 군수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우석대학교(총장 남천현)가 '생거진천군수배 전국어울림e스포츠대회 겸 2023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진천군 화랑관과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김주영홀에서 진행된다.

진천군(군수 송기섭)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 대회는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최하고, 우석대학교 국제e스포츠연수원·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이 공동 주관한다.

또한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세계무예마스터십·진천군e스포츠협회·생거진천청년회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회는 대한민국 e스포츠 포럼(25일·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김주영홀),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26일·진천군 화랑관), 전국e스포츠대회(27일~28일·진천군 화랑관) 등으로 진행되며, 개막식은 26일 오전 11시 30분 진천군 화랑관에서 열린다.

첫날 열리는 포럼은 한국체육학회 e스포츠산업위원회를 주축으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경제와 지역 e스포츠의 상생 전략'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2023 대한민국 e스포츠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대회 2일 차에 열리는 전국장애인 e스포츠대회는 초등·중등·17세 이상에서 PC종목(카트라이더 드리프트·피파온라인4·리그 오브 레전드)과 콘솔종목(볼링 테니스 닌텐도·철권7)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회 3일 차에 열리는 전국e스포츠대회는 일반과 장애부문에서 PC종목 4개(카트라이더 드리프트·피파온라인4·서든어택 4:4·리그 오브 레전드 5:5)가, 대회 마지막에는 일반과 장애부문에서 콘솔종목 2개(철권7·스트리트파이터5)가 펼쳐지며 철권 프로 선수들의 팬 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된다.

남천현 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e스포츠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e스포츠를 사랑하는 전국 게이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총상금 규모는 1천만 원이다. 접수는 5월 1일부터 16일까지 레벨업지지(www.lvup.gg) 또는 카카오톡 오픈 채팅에서 '우석대학교 e스포츠'를 검색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회조직위원회(043-531-282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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