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까지 만 39세 이하 도내 거주 재학·재직·청년 15명 내외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박혜경)이 성평등 관점으로 충북 주요 소식과 활동, 성평등 이슈를 전할 '청년 성평등 기자단'을 오는 5월15일까지 모집한다.

24일 충북여성재단에 따르면 기자단은 성평등 활동에 관심있는 도내 거주·재학·재직 청년(만 15세~39세)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기자단은 3차례의 역량강화교육 수료 후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기자단은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미디어가 생산하는 불평등을 읽고, 다양한 미디어를 성평등 관점에서 해석할 수 있는 능력과 글쓰기 능력을 함양할 계획이다.

이번 역량강화교육은 이진송 작가의 강연 '아니 근데 그게 맞아?-요즘 대중문화 긁어보기'를 시작으로 페미니스트 저널 '일다', 옥천잡지 '월간옥이네', 청주여성시민매거진 '떼다' 기자들의 성평등 기사쓰기 특강이 이어질 예정이다.

기자단에게는 소정의 활동비와 활동증명서가 제공되며, 신청은 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박혜경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이 지역 내 성평등 정보를 전달하는 소통매개체로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전달해 충북 성평등 문화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다양한 지역의 목소리를 전달해 줄 청년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자세한 사항은 충북여성재단 홈페이지(www.cbwf.re.kr)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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