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명수들, 봄바람 가르며 197.5㎞ 대장정 스타트

24일 영동군 영동읍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4회 충북도지사기차지 역전마라톤대회 개막식'에서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 엄광열 충북육상연맹 부회장, 김진석 영동부군수, 정민교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빈
24일 영동군 영동읍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34회 충북도지사기차지 역전마라톤대회 개막식'에서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 엄광열 충북육상연맹 부회장, 김진석 영동부군수, 정민교 영동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동빈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충북 육상 선수발굴의 산실인 '제34회 충북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가 막을 올렸다.

중부매일과 충북육상경기연맹은 대회 전날인 24일 오후 5시께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개회식을 갖고 25일부터 3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서성구 충북육상경기연맹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 김진석 영동부군수, 정민교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엄광열 충북육상연맹 부회장을 비롯한 선수·지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회식에서는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가 황재현 경기위원장에게 특별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어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역전마라톤대회는 충북 도민 전체 스포츠 축제로 자리잡았다"며 "선수 여러분들이 준비한 만큼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을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모든 선수가 안전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감독과 임원진들은 세심한 관심과 안전에 만전을 기하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김진석 영동부군수는 "아름다운 충북을 달리며 선수들이 꿈을 만끽하는 계기가 되고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중부매일신문과 충북육상경기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충북 각 시·군을 대표하는 학생·일반부 선수 200여 명이 지역의 명예를 걸고 영동에서 단양까지 197.5㎞의 길을 달릴 예정이다. 

한편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 2022년 전국 일간지 평가'에서 총점 90점, 열독률 1위를 차지해 충청권 최고 신문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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