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 / 마당 안병호

송홧가루 황사바람
눈 따갑고 목이 잠기네.
나도 모르게 눈살 찌푸리니
걱정스런 표정으로
거칠어진 내 손 잡은
당신의 눈빛이
겨울 버티고 피어난 봄 꽃 보다
내 마음에 감동으로 스며듭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