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불구 기관단체장 대거 참석

○… 제34회 도지사기 차지 충북시군대항 역전 마라톤대회 이틀째를 맞은 26일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진천, 증평지역 기관단체장들이 대거 시총행사에 참여하며 4년 만에 펼쳐진 레이스를 응원.

진천에서는 엄광열 충북육상연맹 부회장, 김명식 진천군체육회장, 임영선 진천육상연맹회장, 오은주 진천교육장, 홍석원 진천경찰서장, 박준규 진천군 부군수, 이재명 진천군의원, 한종욱 진천소방서장, 장주식 진천문화원장, 이장환 농협진천군지부장 등이 참석.

증평에서는 엄광열 충북육상연맹 부회장, 이재영 증평군수, 이동령 증평군의회 의장, 한종우 증평소방서장, 연광영 증평체육회 부회장, 김용진 농협증평군지부 단장 등이 참석.

또한 진천군체육회와 증평군체육회에서 다과테이블을 준비해 참석자들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했으며, 거리에 나온 주민들도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화이팅을 보내기도.



진천경찰서, 이른 아침부터 코스 점검

○… 진천경찰서는 이날 교통사이카 2대와 순찰차 1대를 배치해 고장의 명예를 걸고 힘찬 레이스를 펼치는 선수들을 에스코트해 대회 분위기를 돋기도.

또 경찰관 30명과 모범운전자회 회원 10명이 투입돼 선수들이 원활한 레이스를 펼칠 수 있도록 마라톤 코스 차량 통제를 도맡으며 대회 운영에 일조.

특히 진천경찰서는 오전 8시부터 마라톤 코스를 꼼꼼하게 점검하며 동선에 문제점이 없는지를 살펴 이를 본 시민들의 칭찬을 받기도.

홍석원 서장은 "충북 육상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충북도지사기 차지 역전 마라톤대회가 4년 만에 주민들과 함께 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아침부터 코스 점검과 봉사에 힘써준 경찰관과 모범운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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