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충북본부 기업경기조사 결과 발표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4월 충북지역 기업 경기가 어려웠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4월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충북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67로 전월에 비해 5p, 다음달 업황전망BSI(72)도 전월에 비해 3p 하락했다.
제조업 경영애로사항으로 내수부진(22.4%)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인력난·인건비 상승(17.9%), 불확실한 경제상황(16.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내수부진과 수출부진 비중은 전월에 비해 상승(각각 +5.3%p, +3.8%p)한 반면 원자재가격 상승과 인력난·인건비 상승 비중은 하락(각각-5.8%p, -2.1%p)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58로 전월에 비해 2p 상승, 다음달 업황전망BSI(62) 역시 6p 상승했다.
비제조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5.4%)의 비중이 높았다. 이어 내수부진(19.5%), 불확실한 경제상황(12.8%) 순으로 나타났다.
인력난·인건비 상승, 내수부진 비중이 전월에 비해 상승(각각 +5.6%p, +3.9%p)했다. 불확실한 경제상황 비중은 하락(-1.3%p)했다.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 및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이다.
이 지수가 기준치(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 업체수가 부정 응답 업체수보다 많음을, 100 이하인 경우에는 그 반대임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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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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