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일부터 매일 300명분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가 재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5월 2일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에 동참한다.

충북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선정돼 오는 12월 21일까지 사업을 진행하며 방학기간을 제외하고는 매일 300명에게 아침밥을 천원에 제공한다.

충북대는 제1학생회관 1층 한빛식당에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운영하며, 덮밥, 볶음밥 등 다양하고 건강한 메뉴를 구성해 학생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충북대는 도입 첫 날인 5월 2일 오픈 이벤트로 선착순 300명에게 무료 식권을 제공하며 고창섭 총장, 대학 보직자와 지자체 관계자 등이 직접 아침밥을 배식하고 학생들과 식사를 같이 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고창섭 충북대 총장은 "고물가시대와 바쁜 시간으로 아침을 먹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은데, 든든한 밥심으로 하루를 힘차게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쌀 소비도 늘리고 아침 식사를 거르는 학생들에게 양질의 아침밥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으며, 한 끼 당 학생 1천원, 농림축산식품부 1천원, 대학이 2천원을 각각 부담해 학생들에게 저렴하고 질 좋은 아침식사를 제공하고, 고물가 시대에 학생들의 식비 부담을 낮추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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