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뚝심경영으로 내실화 도모… 조합원 복지·소득향상 매진"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박상철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박상철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내수농협은 행복 나눔 복지농협, 선진 일류 농협을 슬로건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농협으로 만들어가겠다. 특히 조합원 복지 및 소득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는 농협이 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겠다."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이 다시 한 번 조합원 선택을 받았다. 지난 8년을 검증받아 3선 고지에 오른 변 조합장은 조합원 복지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그는 뚝심 있는 운영으로 내수농협 내·외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내수농협은 자산규모 3천300억원, 조합원 수만 2천800명에 달한다.

변 조합장은 조합원이 행복한 복지 농협 구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먼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원로 조합원 종합검진 및 상비약을 제공한다. 또 조합원 일손 도우미 지원 사업을 통해 부족한 인력을 공급한다.

또한 전화 주문만으로 영농자재를 신속히 배달하는 시스템을 확대 실시한다. 여기에 농약 선 매입 공급가 인하 및 농약 할인제도도 확대한다. 아울러 농자재 및 농기계 수리 센터를 상시 가동해 원활한 영농 활동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초보 조합원들에게는 텃밭 경운과 로터리를 무료로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내수농협 탄탄한 내실을 다지기 위한 사업도 마련한다. 미곡종합처리장 벼 투입구 교체를 통해 신속한 수매 처리를 추진한다. 운영 중인 농협주유소 이전은 물론 유류가격도 인하한다. 농협 버스 정류장 비 가림막 및 난방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또 내수·북이 지점 노후 시설을 정비한다. 본점 내방 고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여·수신 창구 리모델링과 함께 도우미를 상시 배치한다.

나아가 일상이 즐거운 문화 농협 구축에서 힘쓴다. 다문화가정 문화센터를 운영하고 시니어 문화교실 교양강좌를 개설한다. 조합원들을 위한 요가 및 노래교실을 연중 실시한다. 더불어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과 선진지 견학 및 문화 강좌를 마련해 조합원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변 조합장은 "내수농협 주인은 조합원이다. 때문에 조합원을 가족처럼 섬기는 든든한 조합장이 되겠다. 또한 묵묵히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농협 임직원들도 행복한 직장이 될 수 있도록 아낌 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 조합장은 비상초, 내수중, 청주농고를 졸업했다. 이후 충북대 농과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현재 ▷RPC 전국 협의회 부회장 ▷군납 전국 협의회 운영위원 ▷농협 중앙회 대의원 ▷청원경찰서 발전협의회 회장 ▷비상초 운영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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