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어린이 골든벨·트롯 경연대회 등 마련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101회 어린이날인 5월 5일 충청권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

청주시는 5일 오전 10시부터 청주야구장에서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 '청주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청주시 주최·중부매일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체험 활동이 준비됐다.

식전 행사로 길놀이(소고놀이), 어린이 골든벨(OX 퀴즈게임) 등이 열릴 예정이다.

이어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 어린이 및 아동복지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으로 행사가 진행되며, '아이들이 행복한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의미로 어른들과 아이들이 모두 함께 하늘로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공연장에서는 어린이합창단 특별공연, 태권도 시범식, 댄스 공연, 풍선쇼, 마술공연, 어린이 트롯 경연대회 등 다양한 무대가 펼쳐진다.

이밖에 세종베어트리파크에서도 5일 아기반달곰 '곰도리' 백일잔치를 비롯 음악과 댄스공연,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해당 행사는 오전 11시, 오후 2시 총 2회에 걸쳐 진행하며 베어트리파크 내 어린이 운동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백일잔치'에서는 지난 1월 말 태어나 백일을 맞이하는 아기반달곰 '곰도리' 소개와 함께 분유 먹는 모습, 무대를 뛰어다니며 재롱 피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또 아기반달곰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백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시간도 갖는다.

베어트리파크는 지역 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초청해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어린이 초청 관람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력해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