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일까지, 예술의전당·이응놀이터·도도리파크 등 풍성

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어린이날 연휴 기획 프로그램. / 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어린이날 연휴 기획 프로그램. / 세종시문화재단 제공.
[중부매일 표윤지 기자]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7일,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한다.

◇5~6일, 세종예술의전당 '어린이 놀이터'

세종예술의전당 공연장에서는 5일 오후 2시와 6일 오전 11시·오후 3시에 창작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를 선보인다. 이 공연은 관내 예술인들이 참여한 시놉시스 공모전의 대상 수상작을 바탕으로 시문화재단이 창·제작했다.

야외공연장에서는 5일 오후 5시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를 선보인다. 공연은 대한민국전통연희축제 창작연희 대상 수상작으로, 국악과 탈춤, 한지미술이 60분간 어우러지는 한국식 뮤지컬이다.

또한 야외공연장 주변으로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5일, 6일 이틀 내내 재즈밴드·마술·버블쇼 등 이색 공연과 회전목마·회전그네·미니바이킹·포토부스 등을 갖춘 놀이공간, 푸드트럭과 피크닉존을 마련, 어린이 관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뮤지컬 '미스터 산타클로스' 티켓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가능하며, 야외공연장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5일, 이응다리에서 선보이는 '오오 이응놀이터'

최근 관광 문화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이응다리 남측광장에서 색다른 놀이공간 '오오 이응놀이터'가 열린다.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을 '토끼, 공룡 등 대형작품'과 포항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스틸아트페스티벌 작품 3점을 비롯, '반려식물 만나기, 친환경 블록공룡 만들기' 등 교육적 의미가 담긴 체험프로그램도 만날 수 있다.

◇7일, 세종문화예술회관 '최백호 콘서트'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성인들을 위한 '최백호 콘서트'가 7일 오후 3시에 열린다. 100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누리집 또는 인터파크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5~7일, 조치원 도도리파크 '세종컬처로드'

원도심 지역에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만끽할 수 있다. 조치원읍 도도리파크에서는 5~7일까지 매일 퓨전국악·마임·브라스밴드 등의 거리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시를 대표하는 지역예술인 '세종거리예술가' 10개팀이 3일간의 릴레이 공연을 준비 중이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세종시문화재단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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