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충남중기청)은 2일 충남지방청 개청 이후 처음으로 충남지역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를 천안 그린스타트업 타운에서 개최했다.

충남 창업지원기관 협의회는 충남중기청의 주관으로 지역의 창업지원 중점 추진 방향 협의 등 창업 현장에 실효성 있는 시스템 구축을 논의하고, 적극적인 공동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했다.

이번 창업지원기관 협의회에는 충남도청,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충남테크노파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15개 기관이 모여 충남의 창업동향과, 창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각 기관별 협업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올해 충남중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번째는 이번 달 26일 신불당아트센터에서 진행하는 코리아 창업 로드쇼인데, 지역 창업생태계 붐업을 위한 충남지역 창업인프라 공동행사다. 이 행사는 스타트업 IR, 토크쇼, 플리마켓등을 운영하며 자유롭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번째는 상반기 내에 충남 스타트업 지도(창업사업 로드맵) 발간을 할 계획이다. 충남 지역 인프라간 협업하여 예비창업자부터 도약기업까지 기업업력별로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역 창업사업을 정리하여 한눈에 볼 수 있게 배포할 예정이다.

충남중기청 배창우 청장은 "충남의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하고, 창업기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는 반기별로 정례화하여 협의회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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