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스쿨미투지지모임과 정치하는 엄마들이 2일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스쿨미투 관련 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충북 스쿨미투지지모임과 정치하는 엄마들이 2일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스쿨미투 관련 정보 공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시민단체인 충북 스쿨미투 지지모임과 정치하는 엄마들은 2일 "충북도교육청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스쿨미투 학교명 등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충북도교육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쿨미투 학교명 비공개 처분에 대해 부당하다는 판결이 작년 4월 나왔지만, 충북 등 6개 시도교육청은 여전히 학교명 등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면서 "충북도교육청이 가해 교사의 이름과 감사보고서 등을 제외한 스쿨미투 정보를 공개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무시한 채 학교명을 비공개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달 25일 충북교육청을 상대로 '2018∼2021년 스쿨미투 처리현황 정보공개 거부 취소 소송'을 청주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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