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돌린과 함께하는 감성 나눔 공연, 인문학 특강 등

〔중부매일 장중식 기자〕세종시교육청이 교육감과 직원들이‘특별한 월례회의’를 열어 주목을 받았다.

시 교육청은 2일 청사 2층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5월 월례 회의를 가졌다.

이번 월례 회의는 ▷'만돌린과 함께하는 5월' 감성 나눔 공연 ▷1분기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우수 부서 및 우수자 시상 ▷교육감 당부 말씀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재무 시인이 '한 편의 시는 어떻게 써지고 어떻게 사람을 위로하는가?'라는 주제로 직장 교육 인문학 특강을 진행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가파른 물가 상승과 사교육비 증가에 대한 교육 가족의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방과후수업의 전면 무상화가 잘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 적정한 학교 운영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코로나 회복을 위한 각종 지원 체제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월례 회의에 참석한 강은지 주무관은 "우리에게 생소한 악기이지만 메아리 소리와 같은 아름다운 선율이 매력적이었던 만돌린 공연과 한 편의 시가 주는 즐거움이 있었던 인문학 특강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 5월을 활기차고 즐겁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에서는 직원들의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신바람이 나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직장 내 문화가 있는 날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감성 나눔 공연, 인문학 특강 등을 월례회의와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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