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극초는 평소 줄넘기에 대한 관심이 높고, 종목 활성화를 위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충북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전국대회에도 출전한 경험도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3월에 실시한 건강체력평가에서 저체력 및 비만으로 선정된 학생뿐만 아니라 체력향상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기존의 획일적인 줄넘기 방식에서 벗어나 번갈아 오래 뛰기, 이중 많이 뛰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했으며,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에게는 학교장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권모 학생(5년)은 "예전에는 줄넘기를 하면 금세 체력이 떨어졌는데 3년 간 꾸준히 줄넘기를 배워보니 체력도 좋아지고 다른 운동까지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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