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석리·한반도 지형 전망대 진입로 장관

조팝나무 길 전경(한반도 지형 전망대 진입로)
조팝나무 길 전경(한반도 지형 전망대 진입로)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에서 식재한 이팝나무와 조팝나무 꽃이 만개하며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 2년간 2억 원을 투입해 초평면 붕어마을에서 한반도지형 전망대까지 오르는 진입로 양쪽과 신설 임도에 기존 초평조팝나무가 연결될 수 있도록 4만 본의 조팝나무를 식재했다.

때문에 진입로 양쪽 구간에는 조팝나무가 끊임없이 이어지며 마치 꽃터널을 지나는 것과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진천읍 성석리 121-3 일원 도로변 3km 구간으로 조성된 이팝나무 가로수길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이팝나무 길 전경(성석리 121-3번지 일원)
이팝나무 길 전경(성석리 121-3번지 일원)

진천군은 올해 1월 진천군산림조합과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으로 업무협약을 맺고 2023년 봄철 조림사업을 마무리했다.

양질의 목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경제수 조림 155ha, 생활주변의 아름다운 경관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큰나무공익조림 10ha를 식재하기 위해 총 7억 7천 500만 원을 투입했다.

진천군 관계자는 "군에서 조성한 산림과 가로수가 일상에서 지친 군민들의 마음에 작은 쉼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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