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서 9일까지 열려
충북, 150명 선수 참가…女 강세 예상

국내 최대 규모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사진. /충북유도회
국내 최대 규모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5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 사진은 지난해 제13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 사진. /충북유도회

[중부매일 이성현 기자] 국내 최대 규모 제14회 청풍기 전국유도대회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5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청북도유도회가 주관,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다인 3천600여 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대한유도회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개인전 2천358명, 단체전 148개 팀 1천200명, 총 3천558명이 참가신청을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경기에는 초·중학생 동호인 선수가 대거 출전해 엘리트 선수와 기량을 뽐내며 유도 저변 확대와 유망선수 발굴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대회 고등부 우승자 16체급 16명은 국제 유·청소년대회의 출전권이 부여됨에 따라 여타 대회보다 승부가 치열할 것이 예상된다.

충북 도내에선 150여 명의 선수가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유망선수로는 여중부 -63kg 이창아(무극중), 여고부 -63kg 배희진(충북체고), -78kg 김유진(충북체고), 여일반 -57kg 김새리(충북도청), +78kg 한미진(충북도청) 등이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최왕수 충북유도회 회장은 "본 대회가 우리나라 최고의 유도대회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대회 기간에 6천500여 명의 유도관계자들이 청주를 방문해 지속적인 개최로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우리 고장 청주를 전국의 유도 메카로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도와 청주시가 지원해 개최되는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으로 현재까지 수많은 선수가 출전하여 지역유도 활성 및 전국유도 활성화와 대한민국 유도발전과 유망선수 발굴에 크게 이바지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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