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만에 노마스크 어린이날… "웃음꽃 활짝 피었습니다"

5일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어린이큰잔치'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신동빈
5일 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청주어린이큰잔치'에서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신동빈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비가 오는 날씨였지만 청주체육관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했다.

중부매일 주관, 청주시 주최, 충북도교육청·청주시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열린 '2023 청주어린이큰잔치'가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4년 만에 열린 이날 행사는 5천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찾아와 추억을 만들며 웃음꽃을 활짝 피웠다.

이날 행사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변재일·도종환·이장섭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들이 참석해 어린이들을 격려했다.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청주 어린이 큰잔치'에서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와 정해찬(우암초) 어린이가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신동빈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청주 어린이 큰잔치'에서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와 정해찬(우암초) 어린이가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신동빈

한인섭 중부매일 대표와 우암초 정해찬 어린이(6학년) 대표의 개회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아동권리헌장 낭독, 모범어린이 및 유공자 표창, KBS어린이합창단이 어린이날 노래 제창 등 개회식이 진행됐다.

이날 모범어린이 31명 민간인 및 공무원 유공자 13명등 모두 44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공연행사로 어린이태권도 시범식, 어린이댄스공연, 다둥이 장기자랑, 어린이 트로트 경연대회도 열려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내빈들이 선물 추첨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푸짐한 선물 증정했다.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청주 어린이 큰잔치'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등 내빈들이 경품추첨을 하고 있다. /신동빈
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청주 어린이 큰잔치'에서 이범석 청주시장 등 내빈들이 경품추첨을 하고 있다. /신동빈

이날 119안전체험, 공예화분만들기, 응급처치요령 등으로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 활동이 제공됐다.

또 그림그리기대회, 미니운동회, 에어바운스 등으로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청주시청 아동보육과가 캘리엽서꾸미기·나만의 양말꾸미기 등, 농식품유통과(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가 어린이대상 로컬푸드 홍보 및 식생활교구활용 게임을, 기후대기과가 찾아가는 기후놀이터를 통해 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밖에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참여 행사가 펼쳐졌다.

한편 중부매일은 '한국언론진흥재단 2022년 전국 일간지 평가'에서 총점 90점, 열독률 1위를 차지해 충청권 최고 신문으로 자리매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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