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 수운회관서 시상식

이난영
이난영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수필가 이난영씨가 한국수필문학가협회와 수필문학사가 주최한 제33회 수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작품은 지난 2022년에 발간한 세번째 수필집 '바람을 덮다'로 총 5부로 구성돼 45편의 글이 수록된 작품집이다.

특히 이 책의 타이틀이자 1부에 실린 작품 '바람을 덮다'는 지난 2019년 제6회 충북수필문학상 수상작이기도 해 이난영씨에게 연속 수상의 기쁨을 안겨주는 작품이 됐다.

이씨는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우리나라 굴지의 문학단체에서 수여하는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돼 감개무량하다"면서 "정목일 교수 등 내로라 하는 수필가분들이 수상하는 상인데 운이 좋아 수상하게 된 것 같다"고 답했다.

제33회 수필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3시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천도교 대강당 수운회관에서 가질 예정이다.

이난영씨는 충북 여성 교육공무원 1호 사무관, 1호 서기관 타이틀을 갖고 있으며 충청북도교육청 재무과장으로 정년퇴직했다.

현재 중부매일 아침뜨락 고정 필진과 한국문인협회, 충북수필문학회, 청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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