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시장실'운영 후 사랑의 집 완성
입주식은 지난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살아가던 고령 모자 세대의 대청소 후 집수리를 끝내고 지역 내 기업과 주민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전달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이 가정은 사망한 자녀들이 사용했던 농기계, 생활용품 등을 버리지 못해 안 쓰는 물건이 가득한 상태로 지난 달 19일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으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쓰레기 7t을 정리했다.
이후 ㈜새마을건축과 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집수리(도배, 장판, 씽크대 교체, 화장실 설치, 창호 및 전기공사)를 마쳤다.
특히 어려운 소식을 들은 지역 주민들은 정성을 모아 53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했다.
노모 A씨는 "자식을 가슴에 묻고 힘들고 우울하게 살아왔는데 청주시와 지역 주민들의 도움으로 깨끗한 보금자리를 갖게 돼 너무 기쁘다"며 "도움 주신 분들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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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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