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새마을문고중앙회진천군지부(회장 권순영)가 11일까지 충북혁신도시 우미린스테이아파트 광장에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운영한다.

도서의 특성상 한번 읽고 가정에서 보관만 하는 경우가 많은데, 다른 도서와 교환함으로 아이들이 나눔 문화를 공유하고 자원을 절약하는 습관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장에서는 신간과 구간 도서 약 650여 권을 비치해 군민들이 2019년 이후 출판된 양호한 도서를 가지고 오면 신간은 2:1, 구간도서는 1대1로 무료 교환할 수 있다.

1인당 3권까지 교환이 가능하며 행사 후 남은 도서는 신설되는 작은 도서관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권순영 회장은 "이번 행사는 도서 나눔을 통해 군민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 나눔과 어울림, 행복한 문화공동체 운동 실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며 "책 읽는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한 알뜰도서 교환시장을 지속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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