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 18일 5층 대회의실서 논의의 장 마련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8일 오후 2시30분 충북문화재단 5층 대회의실에서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필요성과 운영방향에 대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

10일 충북문화재단에 따르면 재단은 지난 3월 2023년 7대 중점사업으로 장르를 초월한 대표 공연개발을 위한 예술창작-향유-유통 플랫폼인 (가칭) 충북실험극단 운영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충청북도 제1차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고 첫번째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토론회 발제는 ▷조만수(충북대학교 교수, 연극 평론가) ▷윤한솔(그린피그 상임 연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각각 지역공연예술창작 역량강화 방안으로서의 충북실험극단 설립운영 방안, 국제공연예술경향과 공연예술제작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최준호(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박장렬(전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 ▷황헌중(강원도립극단 공연실장), ▷이윤혁(극단 청년극장 대표, 한국영상대학 영화영상과 교수), ▷한용진(충북민예총 사무처장) ▷천은영(극단늘품 대표, 충북연극협회 부회장)이 참여해 국내외 운영사례와 현황 등을 통해 다양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실험극단 설립과 관련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진행되는 것으로 충북문화재단 유튜브채널에서도 실황중계될 예정이다.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는 "토론회를 통해 (가칭)충북실험극단 설립의 필요성을 지역 문화예술인뿐 아니라 정책전문가, 도민들이 공유할 예정"이라며 "충북공연예술의 확장과 미래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운영모델과 구체적 운영방안 등을 함께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문화재단은 올 한해 모두 세 차례의 토론회를 계획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문화재단 예술진흥팀(☏ 043-224-56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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