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 앞두고 모든 특수교에 적용

중등 특수교사들이 10일 열린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중등 특수교사들이 10일 열린 고교학점제 역량 강화 연수에 참여하고 있다./세종시교육청
〔중부매일 장중식 기자〕세종시교육청이 10일 세종이음학교에서 세종지역 중등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운영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진로·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이수 기준에 도달한 과목에 대해 학점을 취득·누적해 졸업하는 제도다.

이번 연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에 대비, 학교 현장의 고교학점제 도입 준비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부 특수교육정책과 서지영 연구사가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이해', '특수학교 고교학점제 도입을 위한 학교 운영 준비 사항'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영기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2023학년도부터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특수학교 고교학점제의 현장 안착에 많은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교육청은 고교학점제가 특수학교에 안정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2025년에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올해부터 모든 특수학교(2개교)의 고등학교 1학년부터 고교학점제를 도입·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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