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3억 900만원 확보, 직장운동경기부 훈련장비 확충

[중부매일 장병갑 기자] 청주시는 대한체육회가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를 위해 실시한 '2023년 하계종목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지원'공모사업에 선정돼 3억 900만원의 운영비를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에는 2억 5천 900만원을, 2022년에는 2억 4천 500만원을 확보한데 이어 올해까지 3회 연속으로 대한체육회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이 사업은 직장운동경기부를 운영하는 지방체육회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며, 대한체육회가 공모를 신청한 단체별 공모사업계획서를 평가해 대상 기관 및 단체를 선정한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으로 획득한 3억900만원을 노후화된 총기교체, 화살, 바퀴 등 직장운동경기부 경기용품구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남자양궁, 여자양궁, 육상, 태권도, 롤러, 검도, 세팍타크로, 사격, 장애인사격의 9개부가 있으며, 현재 13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있다.

임명수 체육교육과장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비는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선수들이 전국체육대회뿐 아니라 국제대회에서도 맘껏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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