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 전다솜 2023 제95회 동아수영대회 평영50m, 100m 금메달 2관왕
여중 왕예서 여중 배영100m, 200m 2위 단체전 계영800m 2위

대성여중 수영부 학생들이 동아수영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대성여중 수영부 학생들이 동아수영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대성여자중학교(교장 정승호)와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교장 이상석) 수영팀이 올해 개최된 다수의 전국수영대회에서 금빛, 은빛 물살을 갈랐다.

대성 수영팀은 지난주 김천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95회 동아수영대회'에서 전국 상위팀들이 대거 참여한 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획득하며 명승부전을 펼쳤다.

2023년 충북소년체전 수영부문 MVP 출신인 왕예서 선수는 대회 첫날 여중 배영 200m에서 탁월한 경기력을 보이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둘째날 100m에서도 자신의 기록을 단축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보현, 송민채, 이서진, 최윤서 선수와 단체전인 여중 계영 800m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전다솜 선수는 주 종목 여고 평영 50m, 100m에서 선전해 2관왕을 차지했다.

이는 올해 개최된 제13회 김천전국수영대회, 제18회 제주한라배 전국수영대회에서 여상 이서은(3) 은메달을 포함 (금3개, 은7개, 동1개) 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낸 것이다.정승호 대성여중 교장은 "여러 국내대회에서 값진 메달을 획득한 우리 학교 선수와 연계학교 선수들의 경기력을 칭찬하며 앞으로도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는 수영의 불모지가 아닌, 수영의 명문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수한 선수발굴에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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