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대한육상연맹 주최로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경상북도 예천군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제51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감독 안경기, 코치 황진욱) 성진석 선수와 임예진 선수가 입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남자 멀리뛰기에서 성진석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임예진 선수가 여자 5천m, 1만m에서 각각 2위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성진석 선수는 지난 4월 익산에서 열린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 1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안경기 감독은 "육상팀을 응원해 주시는 충주시민들 덕분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전국체전 등 하반기 남은 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 육상의 도시 '충주'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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