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민과 증평·괴산·음성 공유도시 군민은 5천원 할인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군이 늘어나는 산림휴양 및 캠핑 수요에 맞춰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에 야영장을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개장한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은 숙박시설 26객실, 유아숲체험원, 어린이물놀이장 등 편의시설과 산책 및 등산로 4.74km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번 야영장 개장으로 더 풍부한 즐길거리를 갖추게 됐다.

야영장은 공공 및 민간을 포함해 총 11곳이 있으며, 공공야영장으로는 이번에 생거진천 자연휴양림이 두 번째로 조성됐다.

이번에 선보이는 야영장은 기존 생거진천 자연휴양림 내 바비큐장을 활용해 12개 공간으로 만들었으며 올해는 시범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5개 사이트만 운영할 예정이다.

진천군은 올해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 등을 보완해 오는 2024년부터는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야영 사이트는 총 4종류가 있고 성수기는 3만 원부터 4만 원까지, 비수기에는 2만 5천에서 3만 5천 원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진천군민 또는 공유도시 군민(증평·괴산·음성)은 5천 원 할인된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진천군 관계자는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캠핑 인구에 맞춰 자연휴양림 내 야영장 운영을 하게 됐다"며 "시범 운영 기간 야영장을 찾는 이용객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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