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지역문화 콘텐츠 활성화 앞장

청주대학교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차천수 총장과 이범식 조직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청주대학교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차천수 총장과 이범식 조직위원장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대학교는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성공 개최 및 지역문화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와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주대는 이날 대학 본관 대회의실에서 차천수 총장과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인 이범석 청주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예도시 청주의 발전 및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 준비를 위한 프로그램의 공동 협력과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워크숍·크라프트서밋, 공예마트, 체험 교육 프로그램 공동협력, 협력 프로그램의 인식 제고를 위한 대내외적 홍보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청주대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지식산업과 창의인재양성 관련 교육 과정 개발 및 운영 지원 ▷공예도시 청주의 발전 방안 연구 및 유네스코 창의도시 선정을 위한 준비, 학술교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각 기관이 주최하는 세미나, 워크숍 등에 협력키로 했다.

실제로 청주대 공예디자인학과 김준용 교수와 덴마트 유리 작가 토비어스 몰(Tobias Mohl) 두 작가에 작업 특징과 차이점을 공유하는 국제워크숍 '글라스 필드워크'(Glass Field Work)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청주공예비엔날레의 정체성 확립과 청주 공예의 발전 방안 연구를 위한 크라프트 서밋도 공동으로 운영키로 했다.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올해 13번째로 '사물의 지도-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란 주제로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15일까지 45일간 청주문화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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