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전경.
세종시교육청 전경.
〔중부매일 장중식 기자〕세종시교육청이 17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됐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은 지역자원을 활용해 교육과 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질을 높이는 과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교육청이다.

선도교육청 선정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은 그간 세종유보통합협의체·유보통합 자문단 운영, 교원노조 및 교직단체와의 소통 등을 통해 마련한 추진 과제를 오는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자체 예산, 교육부 특별교부금 및 세종시 예산 약 1억 원을 투입해 '찾아가는 안전 체험'과 '장애 영유아 지원 TF팀'을 운영한다. 또 숲 생태 체험을 지원하고,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미래 교육 워크숍 등을 올해 말까지 추진한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균등하고 촘촘한 안전?복지망 조성을 위해 안전 체험 교육 확대와 장애영유아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하고, 유보 교사 역량 강화를 통해 미래로 동행하는 각종 교육과정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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