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기업과 협약… 첨단농산업단지 구축 등 협력

18일 영동군은 소회의실에서 정영철 영동군수, 이상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회장, 강성민 우듬지팜(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 스마트 농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은 회장, 정영철 영동군수, 강성민 대표) / 영동군
18일 영동군은 소회의실에서 정영철 영동군수, 이상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회장, 강성민 우듬지팜(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 스마트 농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은 회장, 정영철 영동군수, 강성민 대표) / 영동군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충북 영동군이 민선8기 핵심 공약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발전 실현을 위한 스마트농업 기업유치에 팔을 걷고 나섰다.

18일 군은 영동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영철 영동군수, 이상은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 회장, 강성민 우듬지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영동군 스마트 농산업 육성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미래 첨단 농업 육성과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들 기업들과 힘을 합치기로 했다.

2011년 설립된 우듬지팜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융복합 재배 환경관리 시스템을 활용한 스마트팜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스마트팜 최초로 한국형 반밀폐 유리온실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는 국내 온라인몰 등 유통시스템을 갖춘 농수축 특산물 플랫폼 전문 회사로 잘 알려져 있다.

영동군과 양사는 스마트팜이 최첨단 기술이 집적된 기술 중심적 산업일 뿐만 아니라 유통, 교육, 관광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이 가능한 시스템 중심 산업인 것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기반으로 영동군이 추진중인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 조성사업을 함께 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각종 정보공유와 경험의 교류 ▷기업유치 등 스마트 농산업 단지 구축 협력 ▷정부과제 발굴과 이를 수행하기 위한 재정적, 기술적, 행정적 지원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협약은 이날부터 유효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매년 갱신된다.

또한, 군은 새로운 모델의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 구축과 기업유치를 위한 용역을 진행중으로, 관련 사항을 과업에 추가해 민선8기 영동군의 핵심사업인 '스마트농업'의 틀을 새롭게 잡을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군은 농촌 고령화와 기후변화 등 농촌의 위기 타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정영철 군수는 "스마트 첨단 농산업단지 구축에 2개 기업이 관심을 가져 준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며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영동군이 스마트농업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영농정보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