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5% 오른 9만7천300원에 거래 마쳐

[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글로벌 반도체 투자 심리가 개선될 조짐이 보이자 SK하이닉스 주가가 급등하면서 10만닉스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19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3.95% 오른 9만7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마이크론 주가가 4%대 상승세를 띠는 등 글로벌 반도체 투자 심리가 개선된 모습이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 종목들에 매수세가 몰려든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SK하이닉스 주식을 외국인과 기관이 집중 매수했다. 이들은 각각 232억원, 908억원어치 순매수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반도체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4일간 SK하이닉스 주식 4천496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도체주 업황 회복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업계에서도 반도체 업종에 대해 하반기 감산에 따른 공급 축소, 재고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급이 개선되며 업황이 회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키워드

#SK하이닉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