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지난 19일 군내 농업인들의 농약 중독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안전 보호구를 보급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청양고추연구회(회장 이성춘) 소속 회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농약 사용 안전교육 후 보호구를 보급하면서 농작업 안전성 확보와 작업능률 향상을 도모했다.

이날 보급된 보호구는 농약 사고 위험을 줄이고 살포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동력 분무기 20대다.

충남농업안전보건센터와 연계 추진하는 이 사업은 농약 노출 정도 검사, 농약 중독 예방 교육을 병행한다.

이성춘 회장은 "회원들이 이번 교육으로 농약의 위험성을 확실히 알게 되었다"며 "안전한 농업과 고품질 고추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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