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서
연등행렬·점등식 등 다양한 체험행사 진행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청주시불교연합회(회장 각연스님)는 불기2567년 '마음의 평화, 부처님 세상'의 부처님 오신날 봉축 2023년 연등축제를 지난 20일 청주 무심천롤러스케이트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

21일 청주시불교연합회에 따르면 이번 연등축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국가무형문화재 제122호)으로 청소년 문화축제를 비롯해 연꽃목걸이 만들기 등 체험활동, 연꽃등과 소원팔찌 나누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불교총연합회장 정도스님(법주사 주지), 청주시불교연합회 회장 각연스님(용화사 주지) 등을 비롯해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등 기관단체장과 각계각층에서 참여했다.

청주시불교연합회 회장 각연스님(용화자 주지)은 봉행사를 통해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 나와 더불어 존재하는 만물 만생명의 은혜를 생각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이어 충북불교총연합회장 정도스님(법주사 주지)의 법어에서 "부처님은 높은 하늘이나 깊은 바다에 계시는 것이 아니다. 이미 우리 마음속에 와 계신다"고 전했다.

또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점등식 및 불꽃놀이, 연등행렬이 무심천을 시작으로 청주대교, 성안길, 시청임시1청사사거리, 도청사거리, 상당공원까지 이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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