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찾아 세미나

코스타리카 정부 고위직과 대학교 관계자들이 2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세미나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코스타리카 정부 고위직과 대학교 관계자들이 24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세미나를 갖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 충북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코스타리카 정부 고위직과 대학교 관계자들이 24일 청주시 오송을 찾아 바이오산업 육성체계와 창업 활성화 정책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다.

방문단은 이날 오송에 위치한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을 방문해 충북의 바이오 중심의 경제특구 현황과 창업생태계 조성 정책 등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가졌다. 방문단은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혁신통신부 차관, 경제산업통상부와 외교부의 최고책임자, 코스타리카 대학교 총장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오는 26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한국의 바이오·정보통신기술(ICT)산업 클러스터 현황, 스타트업 정책 현황 공유를 위해 관련기관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의 오송의 미래비전 발표를 시작으로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의 한국 바이오산업의 발전현황과 성공요인, 이경기 충북연구원 박사의 경제자유구역 설립 배경 및 현황 발표 등이 진행됐다.

코스타리카 경제산업통상부 최고책임자는 "충북을 포함한 한국 경제자유구역 현황을 통해 코스타리카의 30개 자유무역지구의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을 고려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맹경재 충북경자청장은 "충북 오송이 명실상부한 경제자유구역이자 국제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진행시키고 있다"며 "코스타리카에 충북 오송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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