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6회 4천500여명 선수·임원 참석예정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 충주·청주에서 열렸던 전국무예대제전이 올해 16회를 맞아 오는 6월 2~4일 사흘간 경북 구미에서 열린다. 무예대제전은 무예 관련 대회 중 전국체육대회에 해당하는 스포츠행사다.

한국무예총연합회가 주관하고 구미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전국무예대제전은 박정희체육관과 복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다. 대회종목은 한국합기도, 무예타이, 공수도, 주짓수, 격투기, 용무도, 해동검도 등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 정식종목 경기 ▷연무경기(7가지) ▷기록경기(5가지) ▷종목별 경기 등으로 구성된다. 4천500여명의 선수와 임원단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3일 오전 11시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다.

전국무예대제전은 2007년 9월 충북 충주에서 처음 개최된 뒤 총 13회 대회가 충주에서 열렸고 청주에서 2회, 김포에서 1회 개최됐다. 충북도와 충주시가 지난해 제15회 전국무예대제전을 끝으로 대회 예산지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대회 장소가 경북 구미로 옮겨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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