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증평 벨포레 등 5곳 추가
충북도·도로공사, 30일 '충북명소 할인패스' 협약

청풍호케이블카/중부매일 자료사진
청풍호케이블카/중부매일 자료사진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 충북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할 경우 충북도내 유명관광지 이용료를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충북도와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단양군, 블랙스톤 벨포레, 단양관광공사, 코리아크루즈는 30일 이같은 내용의 '충북명소 할인패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충북명소 할인패스'는 그동안 도내 고속도로 휴게소 26곳 이용자를 대상으로 도내 관광시설 9곳 할인 혜택을 줬는데 이날 협약을 통해 5곳을 추가했다.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 이곳은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단양군청
단양군 적성면에 위치한 만천하스카이워크. 이곳은 남한강 절벽 위에서 80~90m 수면아래를 내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다. /단양군청

이번에 추가된 관광지는 단양 만천하 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온달관광지, 증평 블랙스톤 벨포레, 충주 탄금호 유람선 등 5개소다. 기존의 관광지는 청주시 옛 대통령전용별장인 '청남대', 청풍호반 케이블카, 충주(청풍)호 관광선·유람선, 청풍랜드 짚라인, 활옥동굴, 고수동굴, 속리산 레포츠 짚라인·스카이바이크 등 9곳이다.

'충북명소 할인패스' 사업은 지자체와 한국도로공사와 민·관이 협업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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