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박상철 기자] 6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 3만1417세대가 쏟아진다. 충청권에선 3천627세대가 공급된다.

30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전국 입주 물량은 총 3만1417세대 물량이 공급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2만1천912세대가 쏠렸다. 지방에선 9천505세대가 입주한다. 대구가 2천756세대로 가장 많다. 이어 경북 1천630세대, 부산 1천469세대 순이다.

충청권은 충남·북 3개 단지 3천627세대가 입주한다.

충남은 천안 동남구 봉명동 '이안그랑센텀천안' 816세대가 충북에선 청주 오송읍 '오송역 파라곤 센트럴시티 1차' 2천415세대, 단양 단양읍 'e편한세상 단양리버비스타' 396세대가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대전과 세종은 입주 물량이 없다.

김민영 직방 매니저는 "지방의 경우 입주 물량이 일부 지역에 쏠리는 현상을 보이고 있어 이미 새 아파트 입주가 많았던 지역은 분양가 이하로 거래되거나 전세가격 하락세를 보이는 등 매물 소화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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