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장애인체육회는 이동차량 전달식을 갖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영동군장애인체육회는 이동차량 전달식을 갖고 본격 운영하고 있다. / 영동군 제공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영동군장애인체육회(회장 정영철)가 지역 장애인들의 체육복지 증진을 위한 이동차량을 확보하고 본격 운영한다.

31일 영동군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2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한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이동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5천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지역특성을 반영해 꼼꼼하게 사업계획을 꾸리고, 체계적으로 공모사업을 준비해 최종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지역 장애인들 대상 맞춤형 체육복지 사업 추진을 위한 승합차를 구입후 최근 이동차량 전달식을 갖고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

영동군장애인체육회는 찾아가는 생활체육서비스 차량을 운영해 지역 곳곳을 돌며 현장에 맞는 장애인 체육지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과 장애인체육회는 이 차량의 운행으로 지역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와 복지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완석 사무국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선정으로 우리 지역 내 장애인이 생활체육 현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어 기쁘다"며 "생활체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여가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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