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 1일 오창캠퍼스 C-track에서 착공식 개최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자율주행산업 활성화 위한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착공식이 1일 개최된다.
충북대 오창캠퍼스에 자율주행산업 활성화 위한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착공식이 1일 개최된다.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충북대학교 오창캠퍼스 C-Track에 대형차량까지 수용할 수 있는 전파 시험 시설 '전파 플레이그라운드 충북' 착공식이 1일 오전 10시 30분 열린다.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는 자율주행차, 드론 등의 관련부품의 개발을 위해 전파를 마음껏 사용하며 시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28x44x10m)의 전자파 시설이다. 이는 5G, LTE, Wi-Fi 등 다양한 기업의 융합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다.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거점 전파플레이그라운드 구축 공모사업으로 총 127억원을 투자한다.

대형차량을 대상으로 한 시험까지 수용할 수 있는 1천350㎡ 규모 전파 차폐 공간이 마련된다.

이로써 충북대학교는 이미 구축한 자율주행차 테스트배드(C-track)와 함께 자율주행차 개발과 실증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책임자인 김남 정보통신공학부 교수는 "전파플레이그라운드가 구축되면 자율주행차 개발과 실증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충북대학교와 함께 자율주행산업 발전과 인력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전파 플레이그라운드는 202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충북대학교가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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