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교육지원청 주최 '2023 학교스포츠클럽리그 축전'서

'2023 진천군 학교스포츠클럽 축전풋살대회'에서 남녀동반 통합우승을 차지한 문백초등학교 선수단
'2023 진천군 학교스포츠클럽 축전풋살대회'에서 남녀동반 통합우승을 차지한 문백초등학교 선수단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진천 문백초등학교(교장 서강석)가 '2023 진천군 학교스포츠클럽(리그) 축전풋살대회'에서 남녀동반 통합우승이라는 쾌거를 차지했다.

5월 31일 문백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5월 30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풋살대회에서 문백초등학교는 뛰어난 기량을 보이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문백초 학교스포츠클럽 풋살팀은 서강석 교장이 부임한 이후 2022년 감염병 위기 경보단계 맞추어 야외활동이 가능해지는 시기부터 매일 아침 방과후 스포츠교실과 스포츠클럽 등 체육활동을 꾸준히 실시했다.

선수들은 2022년도부터 꾸준히 아침 체육활동에 참여해 팀워크와 개인기량을 갈고 닦으며 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학교생활에 건강과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져왔다.

특히 이번 대회를 대비해 매일 아침, 점심시간은 물론 주말과 연휴를 반납하고 학교 운동장과 진천종합스포츠타운 경기장에서 현지 적응 훈련에 매진했다.

서 교장이 솔선수범해 직접 진두지휘함에 따라 문백초 교직원들도 학생들을 위한 격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교총동문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 덕분으로 선수들은 최상의 컨디션 유지를 할 수 있었다.

김성우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체육 지도를 하시는 교장 선생님의 열정을 보고 큰 감동을 받았다"며 "축구 경기장에서 학생들과 동화돼 한마음 한뜻이 되는 모습에 최고의 교장선생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풋살팀 주장인 6학년 윤서준 학생은 "교장선생님 덕분에 이번 경기에서 우승할 수 있었다"며 "정말 기쁘고 앞으로의 훈련에도 열심히 참여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서 교장은 "직접 어린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함께하는 시간이 즐겁고 보람 있으며, 문백초 어린이들이 학교스포츠클럽 풋살대회를 통하여 심신을 단련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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