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공모사업 선정...5년간 국비 25억원 지원

충북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중부매일DB
충북 청주시 오창에 위치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중부매일DB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 운영기관 공모사업에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최종 선정됐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선정으로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2028년 5월까지 5년간 산업 디지털 전환(DX) 협업지원센터로 지정·운영되고 국비 25억원을 지원받아 중부권 산업 밸류체인 전반의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이끌게 된다.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는 2021년 수도권에 최초 지정된뒤 이번에 충북, 경북, 경남 3곳이 추가됐다. 센터는 산업 생태계 전반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전문기관으로서 현장 수요기업과 디지털 기술 보유 기업간 매칭(수요·공급 매칭), 산업 디지털 전환 과제발굴 및 성공사례 확산, 디지털 전환 컨설팅 및 교육지원 등을 수행하게 된다.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 협업지원센터는 앞으로 바이오헬스, 지능형 IT부품, 수송기계소재부품(BIT) 산업의 디지털 전환 협업 표준모델을 구축 및 확산을 목표로 ▷디지털전환 기업·기술 매칭서비스 제공 ▷공급기업 기술강화 패키지 지원 ▷디지털 전환 비즈니스모델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도는 충북센터를 중심으로 옛 충북문화재연구원 부지에 원스톱지원을 위한 산업 디지털 혁신 콤플렉스를 구축하고, 디지털 전환 촉진에 관한 조례 제정, 지역 특성에 맞는 디지털 전환 촉진 기본계획 수입 등 종합지원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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