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민회중앙회, 3일 600여명 방문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
김정구 충북도민회중앙회장

[중부매일 김미정 기자]충북도민회중앙회(회장 김정구)는 3일 충북출향인 600여명이 참석하는 청남대 방문행사를 개최한다. 2023 상반기 최우수 기초단체장·공직자로 이재영 증평군수와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을 선정하고 시상도 진행한다.

2023 상반기 최우수 기초단체장에 선정된 이재영 증평군수
2023 상반기 최우수 기초단체장에 선정된 이재영 증평군수
2023 상반기 최우수 공직자로 선정된 임용환 광주경찰청장.
2023 상반기 최우수 공직자로 선정된 임용환 광주경찰청장.

이번 청남대 방문행사는 청주시 문의면 소재 옛 대통령별장인 '청남대'에 대한 출향인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김영환 충북지사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방문단은 이날 청남대 관람 이후 충북대 개신문화관으로 자리를 옮겨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신속 제정 촉구 서명식도 가질 예정이다.

충북도민회는 올해 상반기 신년인사회, 충북도지사 초청 도정설명회, 양지원콘서트, 임원 1박2일 워크숍, 청남대 방문행사 등 대규모 행사를 5차례 개최했다.

특히 도민회가 전국의 광역시·도와 시·군·구에 지부와 지회를 창립하는 사업이 올해 연말 완료되면 재경도민회로만 활동하고 있는 대구·경북 등 타 지역의 도민회와는 규모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전국의 모든 출향인이 참여하는 최초의 도민회로 위상이 제고된다.

도민회는 올해 5월부터 서울시내 25개구에 지회를 창립하고 있는데 이를 계기로 충북도내 11개 시·군과 서울의 주요 구청간 자매결연을 맺도록 주선하고 있다. 김정구 도민회장이 2023년 하반기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자매결연사업은 현재 진천군과 증평군을 시작으로 나머지 시·군도 연말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 구청 또는 주민자치센터 등과 지방도시간 자매결연은 농산물판매행사에 그쳤으나 도민회는 자매결연을 한 지방도시에서 서울로 유학하는 대학생에게 숙박장소 실비 제공, 귀농귀촌 알선 등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받는 다섯가지 항목을 구청 측에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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