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충주시 살미면 종민동 및 문화리 일대 생태자연도 등급이 완화됨에 따라 충주호 일대 친환경 생태관광 사업 진행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충주시 살미면 종민동 및 문화리 일대는 생태자연도 1등급으로 고시돼 충주호 친환경 생태관광사업 진행에 차질이 우려됐다.

충주시는 충주호 일대 생태관광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국립생태원에 충주호 일대에 대한 등급 이의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이종배 의원은 한화진 환경부 장관 및 국립생태원 관계자 등을 직접 만나 등급 완화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등급 완화를 촉구했다.

이에 국립생태원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이날 충주호 일대의 생태자연도를 2·3등급으로 하향 조정하는 국민열람을 공고했다 .

충주호 일대 생태자연도가 하향 조정될 경우, 총사업비 3천억 원 규모의 충주호 친환경 생태관광사업인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 ▷심항산 발길순환루트 치유힐링공간 조성 ▷충주호 출렁다리 설치 ▷계명산 이색전망대 조성 ▷천지인 노을숲이 차질 없이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 이번 생태자연도 등급 완화로 충주호 생태관광 사업 진행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생태등급조정을 시작으로 충주호 생태관광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등급 완화는 국립생태원 홈페이지에 게시돼 14일 간의 국민 열람을 거친 뒤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환경부 고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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