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천안시티FC의 홈구장인 천안종합운동장으로 K리그2 최고의 경기장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일 '하나원큐 K리그 2023', 1차 클럽상 선정 결과를 공개하면서 천안종합운동장이 K리그2 '그린 스타디움'상을 수상한다고 발표했다.

1차 클럽상은 K리그2 1라운드부터 13라운드까지의 성과를 평가해 선정됐다. 해당 기간 천안종합운동장에서는 6번의 정규리그 홈경기가 열렸다. 경기별 감독관, 심판진, 원정팀 선수단 등 경기장을 방문한 많은 분들이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 잔디관리 상태에 감탄하곤 했다.

'그린 스타디움'상은 K리그 잔디관리 컨설팅 파트너인 삼성물산의 평가(60%), 경기감독관 평가(20%), 선수단 평가(20%)를 합산해 결정된다. 천안종합운동장은 관리 주체인 천안시 시설관리공단의 체계적인 관리로 최상의 그라운드 상태를 갖춘 덕에 두루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었다. 올해 총 세 번에 걸쳐 수상자가 결정되는데 지금과 같은 상태를 유지해 나간다면 연속 수상도 기대되고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